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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 석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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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실상사 석장승 (南原 實相寺 石長승)

(1) 종 목 : 중요민속자료 15호

(2) 지정일 : 1969. 12. 15

(3) 일반설명

실상사 입구에 있는 3기의 돌장승이다. 장승은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 마을이나 사찰 입구에 세워져 경계를 표시함과 동시에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호신의 구실을 한다. 이 장승 역시 경계표시와 함께 경내의 부정을 금하는 뜻에서 세운 것으로 보여진다.

사찰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개울을 사이에 두고 2기의 석장승이 마주하고 있다. 하나는 논두렁에 있고 다른 하나는 큰 고목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데 10m 간격으로 사이가 넓다.

세 장승은 거의 같은 모습으로 머리에 벙거지를 쓰고 있으며 크고 둥근 눈에 뭉툭한 주먹코이다. 윗 송곳니 두 개가 삐져나와 험상궂은 듯 하지만 입가의 미소가 순한 심성을 드러내고 있다. 길게 수염이 표시되고 몸체에는 좌우 각각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과 대장군(大將軍), 옹호금사축귀장군(擁護金沙逐鬼將軍)이라는 이름이 새겨있다. 다만 수염이 반대로 향하고 있어 상원주장군과 대장군은 대칭적인 한 쌍을 염두에 둔 조각인 듯싶다. 좌측 장승을 받치는 기단석(基壇石)에 있는 기록으로 보아 조선 영조 원년(1725)에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4) 전문설명

이 장승은 실상사(實相寺) 어귀에 잡귀(雜鬼)를 막기 위하여 세워 놓은 것이다. 다른 장승과는 달리 돌로 만들었기 때문에 썩지 않고 오래 보존되어 장승의 옛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 장승에는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이라 쓰인 것과 '대장군(大將軍)'이라 쓰인 것, 그리고 ‘옹호금사축귀장군(擁護金沙逐鬼將軍)’이라는 글씨가 판독하기 어려울 정도로 희미하게 새겨진 것이 있다. 상원주장군은 두 눈이 크고 둥글며 툭 튀어나왔고 코가 크며 머리에는 벙거지처럼 생긴 모자를 쓰고 있고, 손은 창을 든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옛 장승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대장군은 뒤에 만든 듯, 이러한 특징이 없다. 옹호금사축귀장군은 벙거지를 쓰고 육중한 거구를 하고 있다. 찌푸린 이마살에 튀어나온 눈, 코는 주먹코이며 송곳니가 길게 뻗어나온 모습이다. 장승을 이 지방에서는 벅수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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