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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법회 | 11월 "정법불교 제대로 해보자는 것이 천일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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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상사 작성일20-12-12 07:48 조회9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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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월 보현법회


"정법 불교 제대로 해보자는 것이 천일결사"  

 

도법스님

 

 

[요약] 미국선거를 보며 제국의 붕괴라고 많은 이들이 이야기한다. 제국은 왜 붕괴되는 것일까? 미국 소식을 보면서 내부분열과 반목·다툼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 들었다. ◎부처님은 화합을 공동체의 제일덕목으로 삼으셨다. '선멸희론' 끝없는 논쟁과 다툼이 희론이다. 너는 그르고 나는 옳다는 생각에서 나온다. 이런 것들을 잘 풀어내 해소한 분이 부처님이다. 삶의 문제를 평화롭게 잘 다루었다. 지금 부처님이 계신다면 국민화합·사회통합을 매우 강조하셨을 것이다. ◎화합은 어떻게 가능할까? 중도적으로 해야 한다. 일상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라면 평화로워야 한다. 일상에서 평화가 깨지면 행복도 편안함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화합하려면 나와 인연 맺고 있는 가까운 이들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이 굳건해야 한다. 견해가 달라도 한몸 한생명이다. 편가름은 이걸 모르는 무지와 착각에서 나온다. 편가름에서 싸움이 나온다. ◎한국사회도 통합 화합 이야기 나온다. 화합 평화.. 이것이 내 삶, 우리 삶이 되도록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어렵다. 만만치 않다. 그러나 꼭 해야될 과제다. 부처님은 게으르지 않고 정진했기에 붓다의 삶을 살 수 있었다. 바른 앎이 삶이 되도록 하려면 하고 또 하는 수밖에 다른 길이 없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자도 길을 잘못 들어서는 한 인생의 답이 안나온다. 서유기의 손오공은 신통방통한 능력이 최고다. 그런데 아무리 뛰어난 능력자도 길을 잘못 들어서는 한 인생의 답이 안나온다. 잘못된 길 위에서는 애써도 안된다. 첫단추를 잘못 꿰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된다. 이 첫단추를 잘 알고 채워야 삶이 자유롭고 평화로워진다. 우리가 들어서야 할 바른 길(첫단추)이 무언가. 중도연기다. 중도연기를 알면 편가름 않게 된다. 편가름이 모든 차별과 다툼을 일으킨다. ◎ 결사는 불교역사를 바르게 세우는 활동이다. 최초 결사자는 부처님이다. 인간이 희망하는 길, 행복과 평화의 길을 찾아 나섰고, 새로운 그 길을 찾고 걷는데 온 인생을 걸었다. 이런 붓다의 삶을 따라 어렵고 힘들 때, 위기때마다 새로운 불교 흐름이 나왔다. 한국불교에서 보면 정혜결사,백련결사, 봉암사 결사, 선우도량 등이다. 그렇다고 너무 비장할 필요 없다. 행주좌와 어묵동정간에 일상의 마음 먹고 잘 살아보자는 것이 결사다. 몸·말·마음의 삼업활동을 격조있게 제대로 하자는 것이 결사다. 그리하여 일상을 좀 더 겸손하고 평화스럽게 정성스럽게 가꾸는 결사다. 앎을 삶이 되게 하는 것이 결사다. 공동체적으로 일상을 잘 가꾸는 것이 결사다. 행주좌와 어묵동정 모두가 수행이고, 행역선 좌역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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