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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재일맞이 5일차 : 세상의 이치를 꿰뚫어보다2 (12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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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상사 작성일22-01-08 16:03 조회1,52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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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재일맞이 경전읽기 7일수행 

2022/1/4.(화)▶1/10(월)

 

2022.1.8.토. 5일차 

세상의 이치를 꿰뚫어보다2(12연기)

 

 

싯달타. 정말 비움과 버림의 선수입니다.

맹목적인 믿음, 관습적으로 행해져온 의례의식의 한계와 위험을 보자마자 즉시 그 길을 버렸죠.  

 

그리고 어린 시절 잠부나무 아래에서 느꼈던 '자기자신의' 선정체험을 떠올리며 새로운 길에 들어섰습니다. 드디어 검증가능한 길, 그리고 치우침이 없는 중도의 길이 열렸습니다. 

 

깨달음을 성취한 싯달타, 아니 부처님은 해탈의 기쁨을 즐기시고, 다시 자신이 깨달은 바를 이렇게저렇게 음미하고 음미합니다. 

음... 좋아좋아. 정말 완벽하군. ^^

그게 무엇일까요?

 

 

《상윳따니까야》12:10.샤카무니 고따마 경〉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승원(급고독원)에 머무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내가 깨닫기 전, 아직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참으로 이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구나. 태어나고 늙고 죽고 죽어서는 다시 태어난다. 그러나 늙음·죽음[老死]이라는 이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남을 꿰뚫어 알지 못한다. 도대체 어디서 늙음·죽음이라는 이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남을 꿰뚫어 알 것인가?’”

 

 

(무엇을 조건으로 생겨나는가)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있을 때 늙음 · 죽음이 있으며 무엇을 조건으로 하여 늙음·죽음이 있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태어남이 있을 때 늙음·죽음이 있으며, 태어남을 조건으로 하여 늙음·죽음이 있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있을 때 태어남이 있으며 무엇을 조건으로 하여 태어남이 있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존재[有]가 있을 때 태어남이 있으며 존재를 조건으로 하여 태어남이 있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있을 때 존재가 있으며 무엇을 조건으로 하여 존재가 있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취착[取]이 있을 때 존재가 있으며 취착을 조건으로 하여 존재가 있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있을 때 취착이 있으며 무엇을 조건으로 하여 취착이 있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갈애[愛]가 있을 때 취착이 있으며 갈애를 조건으로 하여 취착이 있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있을 때 갈애가 있으며 무엇을 조건으로 하여 갈애가 있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느낌[受]이 있을 때 갈애가 있으며 느낌을 조건으로 하여 갈애가 있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있을 때 느낌이 있으며 무엇을 조건으로 하여 느낌이 있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감각접촉[觸]이 있을 때 느낌이 있으며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하여 느낌이 있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있을 때 감각접촉이 있으며 무엇을 조건으로 하여 감각접촉이 있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여섯 감각장소[六入]이 있을 때 감각접촉이 있으며 여섯 감각장소를 조건으로 하여 감각접촉이 있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있을 때 여섯 감각장소가 있으며 무엇을 조건으로 하여 여섯 감각장소가 있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정신·물질[名色]이 있을 때 여섯 감각장소가 있으며 정신·물질을 조건으로 하여 여섯 감각장소가 있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있을 때 정신·물질이 있으며 무엇을 조건으로 하여 정신 · 물질이 있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의식[識]가 있을 때 정신·물질이 있으며 의식을 조건으로 하여 정신·물질이 있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있을 때 의식이 있으며 무엇을 조건으로 하여 의식이 있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형성[行]이 있을 때 의식이 있으며 형성을 조건으로 하여 의식이 있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있을 때 형성이 있으며 무엇을 조건으로 하여 형성이 있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무명(無明)이 있을 때 의도적 행위들이 있으며 무명을 조건으로 하여 형성이 있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이와 같이 참으로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의식을 조건으로 정신·물질이, 정신·물질을 조건으로 여섯 감각장소가, 여섯 감각장소를 조건으로 감각접촉이,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갈애를 조건으로 취착이, 취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이 발생한다. 이와 같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苦蘊]가 발생한다.”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일어남, 일어남’이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무엇을 조건으로 소멸하는가)

 

“비구들이여, 그때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없을 때 늙음·죽음이 없으며 무엇이 소멸하기 때문에 늙음·죽음이 소멸하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태어남[生]이 없을 때 늙음·죽음이 없으며 태어남이 소멸하기 때문에 늙음·죽음이 소멸한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없을 때 태어남이 없으며 무엇이 소멸하기 때문에 태어남이 소멸하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존재[有]가 없을 때 태어남이 없으며 존재가 소멸하기 때문에 태어남이 소멸한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없을 때 존재가 없으며 무엇이 소멸하기 때문에 존재가 소멸하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취착[取]이 없을 때 존재가 없으며 취착이 소멸하기 때문에 존재가 소멸한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없을 때 취착이 없으며 무엇이 소멸하기 때문에 취착이 소멸하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갈애[愛]가 없을 때 취착이 없으며 갈애가 소멸하기 때문에 취착이 소멸한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없을 때 갈애가 없으며 무엇이 소멸하기 때문에 갈애가 소멸하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느낌[受]이 없을 때 갈애가 없으며 느낌이 소멸하기 때문에 갈애가 소멸한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없을 때 느낌이 없으며 무엇이 소멸하기 때문에 느낌이 소멸하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감각접촉[觸]이 없을 때 느낌이 없으며 감각접촉이 소멸하기 때문에 느낌이 소멸한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없을 때 감각접촉이 없으며 무엇이 소멸하기 때문에 감각접촉이 소멸하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여섯 감각장소[六入]가 없을 때 감각접촉이 없으며 여섯 감각장소가 소멸하기 때문에 감각접촉이 소멸한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없을 때 여섯 감각장소가 없으며 무엇이 소멸하기 때문에 여섯 감각장소가 소멸하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정신·물질[名色]이 없을 때 여섯 감각장소가 없으며 정신·물질이 소멸하기 때문에 여섯 감각장소가 소멸한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없을 때 정신·물질이 없으며 무엇이 소멸하기 때문에 정신·물질이 소멸하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의식이 없을 때 정신·물질이 없으며 의식이 소멸하기 때문에 정신·물질이 소멸한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없을 때 의식이 없으며 무엇이 소멸하기 때문에 의식이 소멸하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나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서 마침내 ‘형성[行]이 없을 때 의식이 없으며 형성이 소멸하기 때문에 의식이 소멸한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없을 때 형성이 없으며 무엇이 소멸하기 때문에 형성이 소멸하는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는 지혜롭게 마음집중을 통해 마침내 ‘무명[無明]이 없을 때 형성이 없으며 무명이 소멸하기 때문에 형성이 소멸한다.’라고 통찰지로써 관통하였다.”

 

“이와 같이 참으로 무명을 남김없이 벗어나고 소멸하기 때문에 형성이 소멸하고, 형성이 소멸하기 때문에 의식이 소멸하고, 의식이 소멸하기 때문에 정신·물질(명색)이 소멸하고, 정신·물질이 소멸하기 때문에 여섯 감각장소가 소멸하고, 여섯 감각장소가 소멸하기 때문에 감각접촉이 소멸하고, 감각접촉이 소멸하기 때문에 느낌이 소멸하고, 느낌이 소멸하기 때문에 갈애가 소멸하고, 갈애가 소멸하기 때문에 취착이 소멸하고, 취착이 소멸하기 때문에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기 때문에 태어남이 소멸하고, 태어남이 소멸하기 때문에 늙음·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苦蘊]가 소멸한다.”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소멸, 소멸’이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지혜[智]가 생겼다. 통찰지[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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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님의 댓글

김은숙 작성일

참나는 스스로 존재하니
스스로에게 물어볼일이니
내안에 너있고 너안에 내가있음이라
만나는 자 다 내얼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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