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왜 공부하는가 > <붓다로 살자 공부모임> 공부방

본문 바로가기


법공양

 

불교를 왜 공부하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3-08 13:29 조회250회 댓글0건

본문

불교를 왜 공부하는가?

오늘은 첫날이니까 우리는 왜 불교를 공부 해야 하는가? 를 이야기 할까 합니다. 각자 자기 필요에 의해서 인드라망 불교대학을 찾아오셨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각자의 필요성도 있지만 누구에게나 불교공부가 필요하다는 공통분모에 대해서 얘기할까 합니다.

현대인들이 뭘 놓치고 있을까 맥을 짚어보면 자기 자신을 잘 모른다. 자신에 대한 관심이 없으므로 그 삶 또한 제대로 살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밖에 모른다고 하죠. 과연 그렇게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것이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인가, 대부분 그렇게 생각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현대인들은 이기적인 욕망에는 관심이 있지만 자기존재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요. 나는 누구인지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 달리 말하면 자기 정체성에 대한 관심인거죠.

지금 거의 자본주의적 질서로 모든 것이 획일화 되어있어요. 지역사회도 그 동네만이 갖고 있는 모양, 향기가 없는 거죠. 어디를 가도 서울의 한 구석같이 보이는 거죠. 우리네 삶도 요즘 실업자다 비정규직이다 걱정하고 힘들어 하고 있는데, 사람이 각자 자기의 길이 있고 그걸 찾아내야 하는데 우리는 똑같은 길을 가고 있어요. 돈을 벌어야 큰집 짓고 잘 산다 너도나도 그 길을 가려해요. 우리나라 교육도 그 포장도로를 잘 적응해 갈 수 있는 사람만 키워내는데 현실은 포장도로보다 비포장도로가 더 많지요.

포장된 길에는 만 명 정도 갈 수 있는데 갈려고 하는 사람은 백만 명이 가려고 해요. 이것이 바로 자기 정체성 지역정체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에요.

인드라망 무늬를 보면 제일 밑에 사람 오른쪽이 짐승 왼쪽이 새와 물고기 위쪽이 나무식물 그리고 해 와 달 이렇게 우주 삼라만상을 매우 단순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저 내용을 잘 가르쳐 주는 것이 불교이고, 저 내용을 잘 알고 살면 인생을 바람직하게 살 수 있다 이런 거죠 .

인간이 독립된 존재로 태어났다 나고 살다 죽는데 걸리는 기간이 70~80년인데, 그렇게 살다 끝난다고 보면 인생이 허무한 거잖아요. 천하를 다 내 것으로 거머쥐고 있다고 해도 죽으면 끝나는 거죠 이렇게 분리시켜서 보면 삶이란 허망한 거예요.

그런데 실제는 사람이 독립되지 않고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마치 그물에 그물코처럼 온 우주존재는 유기적 생명체라고 이야기 하죠. 서로 의지하고 영향을 주는 것이 우주기이도 하고 한사람, 한사람이기도 해요. 이렇게 우주 전체 관계 속의 나라고 한다면 내 인생이 80년 살다 끝나는 것이 아니죠. 내 인생이 우주역사와 똑같은 거니까.

내가 우주적 인간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내 삶을 이해하고 사는 것과 우주와 관계없이 별개의 존재로서 80년이 되면 끝나버리는 존재로 알고 살아가는 것 하고 이게 같겠습니까? 다르겠습니까? 실은 이게 굉장한 차이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불교에서는 존재를 시간에서는 영원의 존재, 공간에서는 우주적 존재, 무한의 존재라고 표현해요.

우주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창조적 주체가 인간이다. 본인이 어떻게 행위 하느냐에 따라 그 인생이 만들어 지는 거예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거죠. 도둑놈

인생이 만들어 지기도 하고 부처인생을 만들기도 하고, 불교란 것은 실상을 잘 파악해서 실상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삶을 살고자 한다는 걸 가르치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인드라망 불교대학 1년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잘 파악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위 글은 회주스님께서 인드라망 불교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입니다.

강의_ 도법스님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정리_ 원현경 사무처 활동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s ⓒ www.silsangsa.or.kr. All rights reserved  주소 55804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길 94-129
(대표메일) silsang828@hanmail.net (전화) 063-636-3031 (팩스) 063-636-3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