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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양

 

2차후기> 도반들끼리 먼저 나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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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상사 작성일17-05-20 16:20 조회1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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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도반이니까 우리끼리 먼저 한 번 이야기 해보기로 했어요. 

 

 

1. 발심공양이란 무엇인가. 

 

▲ 물질적으로 하는 공양이 지극했고, 다 구족했음에도 수기하지 않으셨다. 공양에 대한 이야기를 왜 이렇게 중요하게 하셨는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 공양을 올린다고 하면 주로 물질적인 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수기를 받지 못했을 때 부처님도 수행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질적인 것(음식, 약, 와좌구 등)을 ‘구족하게’ 공양 올린다. 그런데 수기를 받지 못했다. 그런데 수기를 받았다는 대목을 보면 ‘중생을 건져내고 괴로움을 벗어나게 하겠다’는 발원이 나온다. 대표적인 게 17쪽 중간 부분에 미륵보살이 말하는 대목.

미륵은 또 말하되, ‘원하옵건대 제가 당래에 많은 중생을 위하여 모든 이익을 지어 안락함을 베풀고 일체의 하늘과 인간들을 어여삐 여기리다.’라고.

 

중생을 향한 공양, 중생과 함께 하겠다는 공양이 부처가 될 수 있는, 또는 본래붓다의 삶을 회복하는 기본 인 것 같다.

 

▲ 물질적으로 공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정견, 즉 바른 생각으로 바르게 바라보는 것인 것 같다. 

 

▲ 부처님 살았던 시기 인도사회에서 공양은 무엇이었을까도 생각해봤다. 수행자에게 공양하는 것은 하나의 문화였다. 

다른 한편으로 당시 바라문이 대중들을 지배하는 방식이 있는데, 그것은 제사였다. 바라문의 지배, 거대한 제사를 올리면 복을 받는다, 내생에서 좋은 곳에 태어난다. 등등이 만연하였다. 

 

그와 비슷한 이야기가 초기불전에 나오는데, 갠지스강에서 목욕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때 부처님은 나는 법으로 목욕을 한다. 진리로 목욕을 한다, 하시면서 관념적이고 형식적인 제사의식을 배척하셨다. 중생을 옭아매는 잘못된 제도와 관습에서 벗어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이것은 지배계급인 바라문의 지배방식에 반하는 엄청난 혁명적 사고였고, 행동이었다.

 

나는 이 발심공양품에서도 그러한 혁명적 사고를 느꼈다. 

중생을 향한 공양이야말로 부처의 삶에 필수라는 이야기.

 

▲ 그 당시 인도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도 마찬가지로 물질에 치우쳐 있는 것은 똑같다고 본다. 발심을 내고 나서도 끊임없는 용맹정진이 인상적이었다. 발심은 모든 일, 모든 수행의 시작점이고, 발심의 올바름이 이후 방향을 결정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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