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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세상

불사세미나_절과 나무와 숲과 사람을 애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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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4-26 13:36 조회4,2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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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토요일)

        날씨 : 모처럼 화창한 봄날. 절 안 가득 나들이 오신 분들로 왁자지껄.

               

우리 절 불사 밑그림에서 중요하게 애기되는 것이

 ‘나무와 숲으로 어우러진 절과 마을’입니다.

인드라망으로 얽힌 관계의 그물에서 무엇이 더 소중하고 덜 하겠습니까 만은,

현대에 와서 나무와 숲은 그 존재가 더욱 소중하게 되었습니다.

나무와 숲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아시듯이 불교는 ‘숲의 종교’입니다.  숲에서 시작해서 숲에서 익어왔습니다.

그래서 절은 나무와 숲은 잘 지키고 가꾸어야 하며, 또한 잘 이용해야 합니다.

중창불사를 애기하면서 불사에 쓰일 나무를 가꾸는 용재림의 중요성이 인식되었고

작년 ‘불사십조’를 발표하는 날에 ‘용재림을 위해 숲에 고하는 의식 ’을 가졌었습니다.

  

실상사는 절 도량을 포함하여 거의 백만 평에 가까운 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반은 국립공원에 속해있고 나머지는 백장암과 서진암 주변에 펼쳐져 있습니다.

이 많은 숲을 그저 자연보존만 할 뿐 잘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 숲을 통해 단순히 경제적 가치를 살리는 것만을 살피는 것은 아닙니다.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만들어 낼 수 있는 문화, 신앙과 수행에 활용되는 숲의 가치 등 여러 가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의 ‘실상사 중창불사를 위한 세미나’ 로  ‘절과 나무와 숲과 사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나무와 숲에 대해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얻는 좋은 공부였습니다.

어떤 분들이 오셔서 어떤 말씀들을 하셨는지는 ‘세미나 안내문’과 나중에 정리되어 낼 내용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연히 들른 문화재청의 주요 소임자도 그동안 자신이 고민했던 절 불사의 문제를 풀어 낼 좋은 예라고 반겨하였습니다.


다음에 가질 불사 애기는 ‘절과 마을’에 관한 것입니다.

실상사 불사는 ‘절이 곧 마을이고 마을이 곧 절이 되는 불사’를 생각합니다.

전국에 있는 유명사찰을 가보면 절 근처에서 영업을 하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절 아래 마을과 절은 딴 나라 같습니다. 서로 무관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봅니다.

심한 경우는 사하촌 사람들이 절을 좋아하지 않기도 합니다.

“ 절이 있어 우리 마을은 참 좋다”

실상사는 이런 절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우선 실상사와 인접한 입석리 마을을 중심으로 ‘절과 마을이 어우러지는 불사’를 애기하려 합니다.

오셔서 맘에 품으신 높은 생각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실상사 중창불사’

길은 멀고 짐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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