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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학림 1학기 '열린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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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상사 작성일10-06-07 21:53 조회4,78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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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화요일)
날씨 : “햇볕은 쨍쨍 나뭇잎은 초로록”   이제 산등성이까지 연초록빛이 완연함.
보들보들해 보이는 찔레순 꺾어먹으려다 때깔 고운 꽃뱀 한 마리 밟을 뻔했음.
화림원 오르는 길가에 만발한 하얀 찔레꽃 향기에 취한 어느 스님
“ 찔레 향을 맡으면 황순원님의 ‘소나기’ 에 나오는 애들이 생각나요 ”
멀리서 뻐꾸기 웁니다.  초여름 한 낮입니다.
 
화엄학림의 ‘열린 논강’
 
학림 스님들은 한 학기에 한 번씩 ‘열린 논강’을 갖습니다.
본래는 과목별 공부 마지막 정리 시간을 사부대중에 열어 보이는 방식이었습니다.
학림에서 스님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기도 하면서 또한 늘 함께 공부하는 도반들만이 아닌 대중들 앞에서 토론하는 연습도 할 겸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스님들 공부가 전문경론을 깊이 있게 다루는 내용인지라 참석했던 재가자들에게는 너무 생소하고 어려웠나봅니다.    “ 뭔 말씀들이랴 ? ” 할 뿐이었지요.
점차 재가자들의 참여가 줄어들기에 아예 실상사에 거주하는 스님들만 참여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공부하던 과목이 아니라 일상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기로 하였습니다.
 
올해 1학기 열린 논강 주제는 ‘출가수행자의 의식주 문제’ 였습니다.
전문과정 문수반(1학년)과 보현반(2학년), 연구과정(1,2학년)이 각각 ‘식,주,의’로 개별주제를 나누었습니다.
각 반에서 한 명의 스님이 발제를 맡고 나머지 스님들은 논평을 맡아 발제와 논평문을 제출하여 자료집을 만들어 모든 대중이 공유하였습니다.
논강은 주제별로 세 차례로 나누어 회당 평균 3~4시간씩 이틀간에 걸쳐 벌어졌습니다.
먼저 해당 반 대중끼리 발제와 논평, 그리고 반 토론을 한 뒤 전체대중이 동일한 주제로 토론을 하였습니다.
벌써 7년째 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토론의 기법이나 내용이 좋아지는 것이 보입니다.
이번 열린 논강에서는 처음 참여한 신입학인 문수반 스님들이 발제와 반 토론에서 가장 나았다는 강사스님들의 평입니다.
실상사 화엄학림에서 스님들은 이렇게 공부하며 지냅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갔는지를 알리고 싶지만 얘기가 길어질 것 같아 그만 둡니다.
대신 발제문을 부분 발췌하여 첨부합니다.
발제자 동의를 묻지 않은 것이라서 전문을 싣지 않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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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밍크오일님의 댓글

밍크오일 작성일

궁금했던 것들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군요. 스님들 의견들도 듣고 싶은데 녹음기라도 사서 보내할까봅니다. _()_

HJ님의 댓글

HJ 작성일

다운 받아서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_()_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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