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늘은 #1000일+688일차입니다
[문명전환 지리산 만일결사(2차 천일정진)]
아무 것도 축적하지 않고, 음식의 속성을 꿰뚫어 알고
공하고 표상이 없는 해탈을 누리는 이들,
허공을 나는 새처럼 그들의 발자취는 찾아내기 어렵다.
Yesaṁ sannicayo natthi, ye pariññātabhojanā,
suññato animitto ca vimokkho yesa’ gocaro,
ākāse va sakuntānaṁ, gati tesaṁ durannayā. Dhp.92
불교에서는 모든 고통과 속박에서 벗어나는 경지에 도달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 즉 삼해탈문을 제시하는데, 이를 공해탈문(空解脫門), 무상해탈문(無相解脫門), 무원해탈문(無願解脫門)이라고 합니다.
이 게송에서의 ‘공(空)하고 표상이 없는[無相]’이라는 표현은 ‘공해탈문’과 ‘무상해탈문’을 가리킵니다. 공해탈문은 일체법이 공(空)이라고 관찰하는 것인데, 이때 공은 모든 것이 상호의존적이면서 고정된 실체가 없이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무상해탈문은 일체법이 공이기 때문에 상대적 차별이 없다고 관찰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일체법이 공이고 무상이기 때문에 원해서 구해야 할 것이 없다고 관찰하는 무원해탈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탈에 든 이들은 하늘을 나는 새가 발자취를 남기지 않는 것처럼 어떠한 업의 자취나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2/2일 오늘은 #1000일+688일차입니다
[문명전환 지리산 만일결사(2차 천일정진)]
불교에서는 모든 고통과 속박에서 벗어나는 경지에 도달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 즉 삼해탈문을 제시하는데, 이를 공해탈문(空解脫門), 무상해탈문(無相解脫門), 무원해탈문(無願解脫門)이라고 합니다.
이 게송에서의 ‘공(空)하고 표상이 없는[無相]’이라는 표현은 ‘공해탈문’과 ‘무상해탈문’을 가리킵니다. 공해탈문은 일체법이 공(空)이라고 관찰하는 것인데, 이때 공은 모든 것이 상호의존적이면서 고정된 실체가 없이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무상해탈문은 일체법이 공이기 때문에 상대적 차별이 없다고 관찰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일체법이 공이고 무상이기 때문에 원해서 구해야 할 것이 없다고 관찰하는 무원해탈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탈에 든 이들은 하늘을 나는 새가 발자취를 남기지 않는 것처럼 어떠한 업의 자취나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