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오늘은 좋은 날 부처님 오신 날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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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좋은 날 부처님 오신 날 만생명 축복의 날 

이른 아침부터 실상사 도량, 지리산으로 부처님 오심을기뻐하고 찬탄하는 노래가  울려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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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 인사말씀

(     )


부처님 법의 공덕을 찬탄하기 위해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 시간.


김진경, 이정일 불자님께서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하는 등불을 올렸습니다.

나도 빛나고 세상도 빛나는 광명세계 이루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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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자, 김미정 불자님께서 중생이 괴로움에서 벗어난 해탈의 향기, 해탈향을 뜻하는 향을 올렸습니다.

자신의 참모습이 본래붓다임을 깨닫는 큰 지혜의 향기로 홀로도 향기롭고 세상도 향기로운향적세계 이루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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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열, 김상률 불자님께서 중생의 애타는 갈증을 해소하여 오탁악세를 맑게 하는 감로다(甘露茶)를 올렸습니다. 

맑고 향기로운 감로다로 시원하고 청정한 기쁨, 자유와 평화의 삶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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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기, 김명자 불자님께서 삶을 완성하는 원만한 수행을 상징하는 꽃을 올렸습니다.

비바람 모진 시간 흔들리며 피어난 꽃, 멀리가는 향기로 홀로도 향기롭고 세상도 향기로운 화엄세계 이루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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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오한진 불자님께서 깨달음의 열매가 영글어가는 수행을 상징하는 과일을 올렸습니다.

불교 최고의 이상인 깨달음을 얻는다는의미로 보리과(菩提果)라고 하지요.

가슴 벅찬 결실의 공덕을 온누리에 회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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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선, 허차숙 불자님께서 쌀을 올렸습니다. 

진리가 가져다주는 기쁨이 크다는 것을 뜻하는 선열미(禪悅米)입니다.

한 톨의 곡식에서 나를 살리고 모두를 살리는 삼천대천세계 우주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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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봉축법어 시간.

예전에는 이 시간이 실상사의 어른이신 도법 회주스님의 법어를 듣는 시간인데, 오늘은 운묵 주지스님의 대독으로  봉축법어를 듣습니다. 도법스님께서 본사인 금산사의 조실이기도 하셔서 오늘은 금산사 봉축법회에 가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 부처님 오신 날에는 축하음악이 빠질 수가 없지요.

부처님 오신날에도 룸비니에 꽃이 피어나고 온갖 새들이 노래했다고 하잖아요. 

실상사 신도회 마야합창단과 이웃종교에서 오신 합창단이 음성공양을 해주셨습니다.


마야합창단이 부른 <깨달음송-그대가 나임을>, <모두가 꽃이야>는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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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성당과 포콜라레에서는 <우리도 부처님같이>와 <사랑하면 알리라> 두 곡을 음성공양 하셨습니다.

아, 포콜라레는 이탈리아어로 '벽난로'를 뜻한다고 하는군요.

< 우리도 부처님 같이>를 부르는데, 눈물이 핑 돕니다. 나의 삶에서 <우리도 예수님 같이>를 부를 수 있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게 세상에 오신 두 성인께서 하신 일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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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감사패 증정의 시간. 

김태임 보살님과 차금남 보살님께 감사패를 드렸습니다.  정말 오랜 세월 동안 실상사 곳곳을 살피고 보듬어오신 분들이시죠. 

늘 서진암을 돌봐주신 차금남 보살님은 오늘도 서진암에 올라가셔서 다른 보살님이 대신 받아서 전달해드렸습니다.

선물은 약사전 부처님 복장에서 나온 보치진언 다라니입니다. 주로 복장유물에 많이 넣고 있는 「보치진언(寶齒眞言)」은 부처님의 치아사리(이빨사리)와 금강 같은 지혜를 상징하는 진언으로, 불상 안에 부처의 생명력과 법의 가피가 깃들기를 발원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우리 곁에 계시고 자유롭고 평화로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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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발원문 낭독.

실상사 신도회 이은숙 불자님의 선창으로 함께 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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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법요식을 마치고 저녁까지 관불의식이 이어졌습니다.

연휴를 맞이하여 칠암자순례에 나선 분들이 정말 많이 오셨습니다.

 오후에는 경내에서 열린 살래장이 열렸고요.

저녁에는 연등순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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