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공동체를 위한 땅 한 평 사기 불사
미래의 승가는 사부대중공동체, 깨달음의 문명은 마을공동체
신청하기
실상사에 처음 와보신 분들은 절이 평지에 있다고, 너른 들판의 논 옆에 있다고 신기해합니다. 실상사는 해발 300여 미터 높이의 고원 평야에 위치해있고, 실상사의 주변은 1천 미터 이상의 고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실상사를 둘러싼 들판은 수만평에 이릅니다.
1983년 함양댐 건설계획에 따라 실상사가 수몰될 위기가 있었습니다. 댐 건설 계획은 철회되었지만, 생태・문화재를 바라보는 정부 당국과 관료들의 의식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여실히 드러내는 사건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실상사의 옛 모습 회복 운동이 펼쳐졌습니다. 그 첫걸음은 절 주위 땅을 사들이는 ‘땅 한 평 사기 운동’ 이었습니다. 1997년까지 1만7천6백64평의 옛 절터가 복원되었습니다.
그 토대 위에서 농촌사회를 근간으로 대안문명을 모색하는 실상사 귀농학교와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0년 간, 많은 도시민들이 실상사를 귀의처로 여기고 찾아왔고, 지금의 실상사 사부대중공동체와 산내 마을공동체가 형성되었습니다. 논도 밭도, 마을도 절이라는 마음으로 30년간 일군 결실입니다.
그 후 30년, 생명평화공동체의 모델을 만드는 땅 한 평 사기 불사를 다시 시작합니다.
문명전환을 염원하며 귀농운동 및 생명평화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귀농과 생명평화에 대해 사회적 인식을 제고한 성과도 있었지만, 전지구적인 기후위기, 농촌붕괴 위기, 전쟁위기, 사회양극화 등으로 드러난 미혹문명의 물길을 돌리기에는 미약했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지켜보며 대한민국의 수많은 지식인들이 ‘자본주의 문명이라는 낡은 것은 사라지고 있는데 왜 새것은 오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2028년 실상사 개산 1200주년을 앞두고 두 번째 땅 한 평 사기 불사로, 생명 살림과 어울림으로 구현된 생명평화공동체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 모델의 구체적인 모습은 미래의 승가 모델로서 여래의 진실한 뜻을 실천하는 화합하는 사부대중공동체와, 서로 돕고 나누는 활발발한 농촌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마을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지난 30년간, 또 앞으로 30년 이상 이어질 우리의 노력이 위기에 처한 현대 문명의 사회적 대안이자, 현대인의 고통을 해결하는데 제 역할을 하는 불교적 대안이 되길 바랍니다.
두 번째 땅 한 평 사기 불사를 통해 실상사의 비전에 공감하여 문명전환의 일꾼이 될 더 많은 사부대중이 이곳에 깃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세워진 천년의 대지 위에 생명평화공동체로 장엄하는 문명전환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 땅 한 평 사기 불사의 내용
1) 주변 농지 매입으로 실상사 경내 구역 확장・수행환경 조성・친환경 농사 확대
-. 도로・하천의 위치를 재정비하여 홍수에 대비
-. 실상사 근방에 위치한 실상사 농장의 환경을 개선하여 실상사의 수행 환경 정비
-. 실상사를 둘러싼 친환경 농지의 확대로, 기후위기 시대 생물 다양성 유지에 기여
-. 비닐하우스로 채워지고 있는 실상사 주변의 들판과 자연 경관을 옛 모습대로 보전
2) 실상사 방문자 센터 설립 및 운영
-. 실상사 방문자 센터를 설립・운영하여 실상사에 방문하는 대중에게 생명평화공동체의 비전 공유 및 동참 제안
3) 미래 불교, 승가의 구현으로서 사부대중공동체 수행마을 조성
-. 비구스님, 비구니스님, 재가자의 세 개 주거 권역의 토지 마련
-. 발심에서 열반까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부대중공동체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이에 필요한 시설 마련
-. 교육 및 체험 기금
4) 사회적 대안으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의 한국형 모델 조성
-. 마을 안에서 삶을 편안하게 회향할 수 있는 단계적 돌봄 연구 및 관련 시설 건축 기금
-. 경제・교육・문화・의료・복지가 마을 안에서 지속가능하게 이루어지도록 마을공동체의 거점 건축 기금
◎ 불사 동참
-. 1구좌 : 30만원
-. 동참방법 : 일시납 혹은 분납가능
-. 문의 : 063-636-3031 (실상사 종무소)
생명평화공동체를 위한 땅 한 평 사기 불사
미래의 승가는 사부대중공동체, 깨달음의 문명은 마을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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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에 처음 와보신 분들은 절이 평지에 있다고, 너른 들판의 논 옆에 있다고 신기해합니다. 실상사는 해발 300여 미터 높이의 고원 평야에 위치해있고, 실상사의 주변은 1천 미터 이상의 고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실상사를 둘러싼 들판은 수만평에 이릅니다.
1983년 함양댐 건설계획에 따라 실상사가 수몰될 위기가 있었습니다. 댐 건설 계획은 철회되었지만, 생태・문화재를 바라보는 정부 당국과 관료들의 의식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여실히 드러내는 사건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실상사의 옛 모습 회복 운동이 펼쳐졌습니다. 그 첫걸음은 절 주위 땅을 사들이는 ‘땅 한 평 사기 운동’ 이었습니다. 1997년까지 1만7천6백64평의 옛 절터가 복원되었습니다.
그 토대 위에서 농촌사회를 근간으로 대안문명을 모색하는 실상사 귀농학교와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0년 간, 많은 도시민들이 실상사를 귀의처로 여기고 찾아왔고, 지금의 실상사 사부대중공동체와 산내 마을공동체가 형성되었습니다. 논도 밭도, 마을도 절이라는 마음으로 30년간 일군 결실입니다.
그 후 30년, 생명평화공동체의 모델을 만드는 땅 한 평 사기 불사를 다시 시작합니다.
문명전환을 염원하며 귀농운동 및 생명평화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귀농과 생명평화에 대해 사회적 인식을 제고한 성과도 있었지만, 전지구적인 기후위기, 농촌붕괴 위기, 전쟁위기, 사회양극화 등으로 드러난 미혹문명의 물길을 돌리기에는 미약했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지켜보며 대한민국의 수많은 지식인들이 ‘자본주의 문명이라는 낡은 것은 사라지고 있는데 왜 새것은 오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2028년 실상사 개산 1200주년을 앞두고 두 번째 땅 한 평 사기 불사로, 생명 살림과 어울림으로 구현된 생명평화공동체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 모델의 구체적인 모습은 미래의 승가 모델로서 여래의 진실한 뜻을 실천하는 화합하는 사부대중공동체와, 서로 돕고 나누는 활발발한 농촌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마을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지난 30년간, 또 앞으로 30년 이상 이어질 우리의 노력이 위기에 처한 현대 문명의 사회적 대안이자, 현대인의 고통을 해결하는데 제 역할을 하는 불교적 대안이 되길 바랍니다.
두 번째 땅 한 평 사기 불사를 통해 실상사의 비전에 공감하여 문명전환의 일꾼이 될 더 많은 사부대중이 이곳에 깃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세워진 천년의 대지 위에 생명평화공동체로 장엄하는 문명전환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 땅 한 평 사기 불사의 내용
1) 주변 농지 매입으로 실상사 경내 구역 확장・수행환경 조성・친환경 농사 확대
-. 도로・하천의 위치를 재정비하여 홍수에 대비
-. 실상사 근방에 위치한 실상사 농장의 환경을 개선하여 실상사의 수행 환경 정비
-. 실상사를 둘러싼 친환경 농지의 확대로, 기후위기 시대 생물 다양성 유지에 기여
-. 비닐하우스로 채워지고 있는 실상사 주변의 들판과 자연 경관을 옛 모습대로 보전
2) 실상사 방문자 센터 설립 및 운영
-. 실상사 방문자 센터를 설립・운영하여 실상사에 방문하는 대중에게 생명평화공동체의 비전 공유 및 동참 제안
3) 미래 불교, 승가의 구현으로서 사부대중공동체 수행마을 조성
-. 비구스님, 비구니스님, 재가자의 세 개 주거 권역의 토지 마련
-. 발심에서 열반까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부대중공동체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이에 필요한 시설 마련
-. 교육 및 체험 기금
4) 사회적 대안으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의 한국형 모델 조성
-. 마을 안에서 삶을 편안하게 회향할 수 있는 단계적 돌봄 연구 및 관련 시설 건축 기금
-. 경제・교육・문화・의료・복지가 마을 안에서 지속가능하게 이루어지도록 마을공동체의 거점 건축 기금
◎ 불사 동참
-. 1구좌 : 30만원
-. 동참방법 : 일시납 혹은 분납가능
-. 문의 : 063-636-3031 (실상사 종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