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예불이 끝난 뒤, 약사전에서는 담진스님이 천일기도 중임을 알수있는 목탁소리가 은은하게 도량에 울려 퍼집니다. 고요한 지리산 실상사의 저녁은 기도목탁소리와 이름모를 새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더욱 깊어집니다.
문득 시선을 돌리니 삼층석탑 곁에서 어미 길고양이가 젖먹이새끼 두마리를 살갑게 보살피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먹이를 찾아다니느라 고단했을 몸이건만, 새끼들을 핥아주고 안아주고 젖을 먹이는 모습에서 내 어린시절의 젊은 어머니를 떠올리게 됩니다.
젖먹이 자식을 향한 어미의 사랑에는 사람과 짐승의 차이를 도무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계산도 조건도 없이 끝없는 보호와 헌신뿐인 그 모습은 말없는 자비의 법문이 되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은은한 기도목탁 소리와 어미 고양이의 따뜻한 사랑이 한데 어우러진 산사의 저녁에 문득 관세음보살님께서 석탑위에서 새끼들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보살피는 어미고양이의 모습으로 지금 나투고 있음을 봅니다.
문득 시선을 돌리니 삼층석탑 곁에서 어미 길고양이가 젖먹이새끼 두마리를 살갑게 보살피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먹이를 찾아다니느라 고단했을 몸이건만, 새끼들을 핥아주고 안아주고 젖을 먹이는 모습에서 내 어린시절의 젊은 어머니를 떠올리게 됩니다.
젖먹이 자식을 향한 어미의 사랑에는 사람과 짐승의 차이를 도무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계산도 조건도 없이 끝없는 보호와 헌신뿐인 그 모습은 말없는 자비의 법문이 되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은은한 기도목탁 소리와 어미 고양이의 따뜻한 사랑이 한데 어우러진 산사의 저녁에 문득 관세음보살님께서 석탑위에서 새끼들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보살피는 어미고양이의 모습으로 지금 나투고 있음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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