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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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마음뿐이라는 통찰은 매우 엄숙한 반성을 요구한다. 유식의 지혜를 수용하여 중도의 지혜를 일으키려는 이는 외부의 탓을 할 수 없다. 애착도 혐오도 이제는 모두 자신의 마음이 지은 것이므로 자신만이 책임질 수 있다. 또 한편으로 이는 반가운 소식이다. 외부에 애착과 혐오의 대상이 실제로 있다면 이들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